한국표준정보망(KSSN)

ASHRAE 표준이란?

ASHRAE(미국 냉난방공조학회,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는 건물의 냉난방, 환기, 공기질, 에너지 효율, 냉매 안전 등 HVAC&R(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다양한 표준(Standards)과 지침(Guidelines)을 제정하는 기관입니다.

건축 설계, 시공, 운영, 유지관리 단계에서 안전성, 에너지 절감, 실내 환경 품질, 지속가능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LEED 등 친환경 건축 인증에서 필수적으로 참조되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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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R, 에너지, 실내공기질, 냉매 안전, 감염병 대응 등 건물 환경과 관련된 국제적 기준입니다. 대표적으로 환기(62.1/62.2), 에너지(90.1), 감염병 대응(241), 냉매 안전(15/34), 넷제로(228) 등이 있으며, 건물의 설계·운영·유지관리 전반에 걸쳐 안전, 효율, 건강,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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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국의 법규 및 표준에 직접 반영 또는 현지화

-직접 채택 및 현지화 사례: 예를 들어, 칠레는 ASHRAE Standard 62.1(환기 및 실내공기질 기준)을 자국의 새로운 환기 표준 NCh 3308에 반영하였습니다. 이 표준은 칠레의 기후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일부 조정되었으며, 2024년 5월 공식적으로 건축법에 포함되어 건물 소유주와 엔지니어에게 의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ASHRAE 표준이 국제적으로 현지 상황에 맞게 번역·적용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남미 전역의 확산: 2013년 이후 남미 여러 국가에서 ASHRAE 표준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고, LEED(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 인증을 받은 첫 건물도 ASHRAE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 국제 친환경 인증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서의 기준 역할

LEED 등 국제 인증 연계: LEED와 같은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에서는 ASHRAE 90.1(에너지 효율), 62.1(환기) 등 주요 표준을 필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외 국가의 프로젝트에서도 현지 규정과 ASHRAE 기준 중 더 엄격한 것을 적용하도록 요구되어, 사실상 글로벌 표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HVAC 업계의 설계·운영 지침

에너지 효율, 실내공기질, 지속가능성: ASHRAE 표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실내공기질 개선, 환경 지속가능성 증진 등에서 업계의 벤치마크로 활용됩니다. 전 세계 건물 설계자, 엔지니어, HVAC 전문가들이 시스템 성능 최적화, 쾌적성 향상,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ASHRAE 기준을 참고합니다.

4. 국제 표준화 및 상호 협력

국제 표준화 기구와의 협력: ASHRAE는 ISO 등 국제 표준화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의 표준 개발 기관과 연계해 ASHRAE 표준의 채택과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번역, 현지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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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원회 신설: 2023년에는 ASHRAE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국제 표준 상호작용을 위해 'Global Technical Interaction Committee(GTIC)'를 신설하여, 각국 정부, 학계,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의 특수성과 요구를 반영한 표준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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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염병 대응 등 글로벌 이슈 대응

감염성 에어로졸 표준(ASHRAE 241) 등 신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ASHRAE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표준(ASHRAE 241)을 신속히 제정하여, 미국 정부와 협력하고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 접근을 취했습니다. 이 표준은 상업, 주거, 의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며, 각국 당국이 감염 위험 관리 모드(IRMM) 적용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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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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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ASHRAE 표준의 본고장으로, 연방 및 주 정부의 건축 규정, LEED 등 친환경 인증에서 필수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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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미국과 유사하게 ASHRAE 표준을 설계·시공 기준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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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지속 가능한 건설과 친환경 인증 도입 과정에서 ASHRAE 기준을 점차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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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각국의 에너지 효율, 친환경 건축 규정에 ASHRAE 표준을 참고하거나, LEED 인증 등 국제 기준을 통해 간접적

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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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가적 기후 정책과 친환경 건축 인증에서 ASHRAE 기준을 참조하며, LEED 인증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일본: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건축 법률에서 ASHRAE 90.1 등 표준을 참고하고, LEED 등 국제 인증과 연계해 적용합니다.

- 한국: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건축 인증 등에서 ASHRAE 표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 Green Building Masterplan 등 국가 정책에서 ASHRAE 기준을 기반으로 한 높은 에너지 성능 요구사항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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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아르헨티나: LEED 등 국제 친환경 인증과 연계해 ASHRAE 표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건설 관행의 확산에 따라 적용이 늘고

있습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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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Vision 2030 등 국가적 지속가능성 정책에서 ASHRAE 기준을 참조해 친환경 건축을 추진합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친환경 건축 인증 프로그램과 연계해 ASHRAE 표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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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너지 효율 및 탈탄소화 규제의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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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RAE 90.1(신축 건물)과 100(기존 건물)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표준이 각 주의 에너지 코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기존 건물의 성능 평가와 탈탄소화 목표 설정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2024년 개정된 ASHRAE 100 표준은 온실가스 배출 목표, 에너지 관리 계획, 규정 준수 메커니즘 등을 도입해, 미국 도시와 주정부가 법률과 보고 체계에 통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준은 건물주, 운영자, 시설관리자들이 에너지 소비와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촉진하는 데 실질적 기준이 됩니다.

2. 국제 친환경 인증제와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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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등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의 에너지 및 환기 기준으로 채택되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신축 및 기존 건물의 설계·운영 기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LEED 인증을 받으려면 ASHRAE 90.1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각국의 건물 규제와 설계 가이드라인에도 영향을 미쳐 글로벌 표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국내외 법규 및 제도의 현지화·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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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는 ASHRAE 표준을 직접 참조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된 기준을 자국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G-SEED)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후 기준점의 분포와 에너지 예측의 정확도가 개선되어, 실제 건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아집니다.

4. 실내 공기질, 감염병 대응, 냉매 관리 등 다방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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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질(IAQ) 및 감염병 대응: ASHRAE 62.1, 62.2, 241 등은 환기, 실내 공기질, 감염성 에어로졸 제어에 대한 최소 기준을 제시하여, 각국의 건강 및 안전 규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냉매 관리 및 온실가스 배출: ASHRAE 15, 34 표준은 냉동·공조 시스템의 냉매 안전 및 온실가스 배출 관리에 대한 국제적 기준으로, 각국의 냉매 관련 규제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5. 글로벌 규제 및 산업계 표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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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법규, 규제, 인증제도뿐 아니라, 건물 설계·운영·유지관리의 산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탈탄소화, 그리드 상호작용, 넷제로 건물 평가 등 최신 이슈에 대한 표준을 신속히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 건물 규제의 방향성과 기준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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